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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4-05 10:39
동물들의 생존게임
 글쓴이 : KAPES
조회 : 2,103  
인간 뺨치게 기발한 동물들의 사냥 기술
불을 훔쳐서 도마뱀 사냥하는 솔개

양식장 잉어 먹이로 홀리는 해오라기

미친 척 공중돌기로 토끼 잡는 족제비

프로메테우스만 불을 훔친 게 아니라 솔개도 불을 훔친다.

한 호주 원주민이 목격한 기막힌 장면.

숲에 불이 났을 때 솔개 한 마리가 불씨가 남아 있는 나무 토막을 움켜쥐고 날아가더니
 
아직 불이 번지지 않는 숲에 떨어뜨렸다.

솔개는 나뭇가지에 앉아 불이 나길 기다린 다음 열기를 못 참고 숲에서 뛰어나오는

주머니쥐와 도마뱀을 낚아챘다. 시간이 지나 학자들은 이 같은 사냥법을 익힌 솔개들이
 
호주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도 서식하고 있음을 발견한다.

사회학자 리언 메긴슨은 "살아남는 것은 강한 종이 아니라, 변화에 잘 적응한 종"이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사실 생태계를 포함한 세상사를 살펴보면 강하거나 똑똑한 건 별로

중요한 조건이 아니다. 가장 중요한 조건은 변화를 읽고, 상황에 맞춰 적응하는 능력이다.

종의 가장 중요한 숙명은 뭐니 뭐니 해도 생존이기 때문이다.

동물의 사례를 통해 이런 진리를 발견하고자 한 책이 `지능적이고 매혹적인 동물들의

생존게임`(유영미 옮김ㆍ웅진지식하우스 펴냄)이다.

동물들의 생존게임 / 마르쿠스 베네만 지음
생물학 칼럼니스트인 마르쿠스 베네만이 쓴 책에는
놀라울 정도로 신기한 이야기가 가득하다.

일본 구마모토에 가면 기막힌 방식으로 생존하는
해오라기가 있다. 이곳에는 비단잉어 양식장이 많은데
등급에서 탈락한 잉어들은 강으로 보내진다.

해오라기는 이를 이용해 사냥을 한다. 양식장에서 성장한
잉어들은 던져주는 먹이에 익숙하다.
보통 잉어들은 먹이를 먹기 위해 수면 가까이 올라오는
모험을 하지 않지만 길든 잉어들은 그렇지 않다.





해오라기는 인간들의 거주지에서 빵조각 같은 걸 가져온 다음 이를 비단잉어들이 사는 물에
던져놓고 망부석처럼 기다리다 잉어가 떠오르면 순식간에 공격을 감행한다.

북방족제비는 토끼를 잡을 때 미친 척을 한다.
북방족제비가 서식하는 지역에 사는 토끼들은 족제비보다 빠르다.
족제비는 이런 토끼를 잡기 위해 토끼 가까이 다가가서 발을 구르고, 공중돌기를 한다.
긴장하고 있던 토끼가 어리둥절해서 바라보고 있을 때 족제비는 토끼를 공격한다.

그래도 영원한 승자는 없다. 군대개미는 자신보다 몇 배나 큰 전갈을 먹어치울 정도로
협공능력이 뛰어나고, 심지어 인간을 위험에 빠뜨릴 정도로 위협적인 존재지만 작은 풀
줄기 하나에 침팬지에게 잡아먹힌다. 침팬지는 이미 군대개미가 위험한 존재라는 걸 안다.
 
하지만 약점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 군대개미는 집 안에 들어온 모든 것을 물고 늘어지는
습성이 있다. 이 약점을 이용해 침팬지는 풀줄기를 개미집에 넣었다 빼는 단순한 동작만으로
`개미 막대사탕`을 먹을 수 있는 것이다.

[허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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